귀멸의 칼날 만화책 후기

 

 

귀멸의 칼날 만화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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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21

 

 

귀멸의 칼날 만화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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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시대극, 배틀, 다크 판타지

- 작가: 고토게 코요하루

- 출판사: 학산문화사(만화)

- 출시일: 2017-09-21 ~ 2021-04-21

- 페이지: 192쪽

 

 

귀멸의 칼날 만화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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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 동기

현재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애니메이션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4화까지 챙겨보고 있었는데, 귀살대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훈련이다 보니 너무 재미없었다.
그래서 '다시 만화책으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화책에서 합동 강화 훈련편이 나오는 부분(15권)부터 다시 보게 되었다.

 

2. 후기

위 생각은 결과적으로 옳았다.
애니메이션으로 지루하게 보지 않아도 몇 화만에 합동 강화 훈련편은 끝났고, 바로 본격적인 키부츠지 무잔(이하 무잔)과의 대결이 시작됐다.
장편만화 치고는 짧은(?) 23권의 분량으로 이미 완결이 난 상태였기 때문에, 합동 강화 훈련이 끝난 15권을 기점으로 16권부터 23권까지 8권의 분량을 금방 다 읽었다.

 

무잔과의 대결에 앞서, 남은 상현의 혈귀들과 각 주들과의 싸움이 이어졌다.
최종장이기도 하고 상현과의 싸움이다 보니, 많은 희생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처절한 싸움이 이어졌다.

당연히 상현 3 아카자도 재등장해서 렌고쿠 쿄주로의 복수전도 있었다.
지난 내용에서 못 다뤘던 각 캐릭터(주, 혈귀들 모두)의 과거도 중간 중간 녹여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을 통해 구현되는 화려한 액션에 비하면 아쉬울 수 있겠지만, 충분히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었다.

특히, 최종장에 다다라서 더 많은 희생과 함께 결국엔 무잔을 이겨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희생이 뒤따랐음에도 뭔가 깔끔한 느낌이 드는 마무리였다.

그리고 최종장을 진행함에 있어 타마요의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해진다.

그래서 만화책 정보에서 21권 표지를 사진으로 썼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됐다.

최종장이 마무리되고 마지막(엔딩)에는 현대의 시각으로 후세의 모습도 다룬다.
탄지로의 로맨스가 있는줄은 몰랐는데 그 모습을 잠깐이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만화책으로 완결을 본 이상, 개인적으로 같은 내용을 다루는 애니메이션을 굳이 보지는 않을 것 같다.
화려하게 연출되는 액션이 기대되기는 하지만, 만화책을 통해 충분히 서사를 즐겼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재미없어서 애니메이션을 통해 입문하게 되긴 했지만, 결국 원작으로 즐기는 것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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