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다녀온 도쿄 3박4일 여행 후기를 이제야 쓴다.
6개월이나 지난 관계로 어렴풋한 기록과 일기에 의해서 간단한 후기를 남겨두고자 한다.
0. 준비
항공권은 1인 기준 왕복 약 32만원이었고, 숙소는 호텔 마이스테이 하마마쓰초라는 곳이었고, 3박 기준 슈페리어 퀸 약 56만원이었다.
숙소는 3박 일정의 중심지가 되도록 선정하려고 했고, 하마마쓰초라는 곳이 교통도 나쁘지 않고 직장인들이 많은 곳이어서 주변에 맛집이 꽤 있었고 조용한 편이라서 좋았다.
여행 전 클룩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둔 시부야 스카이가 2인기준 약 6만원, 스카이라이너가 2인 기준 왕복 약 8만원이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예약했을 당시 엘리베이터 사고 이슈가 있어서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가 재개됐었는데, 시간까지 정해야 하고 구경하는 곳의 범위에 따라 옵션도 있어서 상당히 까다로웠다.
가격도 옵션에 따라 달라지는데 시간이 지나서 정확한 금액은 확인이 힘들지만, 시부야 스카이를 가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옵션을 선택했고 시간은 낮시간대를 선택했는데, 당일에 안개가 엄청나서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계획이었다.
1. 1일차
청주공항을 이용해서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향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는 스카이 라이너를 타기로 했다.
미리 예매는 해둔 상태였고, 티켓을 실물로 교환하는 곳을 찾는데 살짝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잘 찾아서 교환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줄이 여러 갈래로 서있어서 어느 줄이 맞는지 단번에 알아차리기 힘드니 미리 교환처의 형상을 알아두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닛포리역에 도착해서 스이카도 사고 4일차에 탈 스카이 라이너도 미리 교환해두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나름 어려운 코스였는데 자세히 적어두었던 기록이 한번 날라가서 이제는 자세히 쓰기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다른 블로그에 친절히 설명되어 있는 곳이 많으니 닛포리에서 환승하여 스카이 라이너 티켓도 미리 발권을 원하는 여행객은 꼭 찾아보고 갈 것을 추천한다.
어떤식으로 닛포리역에 도착했는지에 따라 개찰구를 어떤 티켓을 어떻게 이용하여 통과할 것인지도 달라져서 생각보다 헷갈리고, 실제로 주변 관광객들도 티켓을 잘못 넣어 역무원과 계속 이야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닛포리에서 숙소가 있는 하마마쓰초역까지 간 후 숙소인 호텔 마이스테이 하마마쓰초부터 체크인했다.
숙소는 전형적인 일본식 호텔이었고,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첫 코스로 시부야로 넘어가서 츠키시마 몬자 쿠우야 시부야식당에서 몬자야끼를 먹었다.
몬자야끼는 처음먹어보는 메뉴였는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다.
다만, 첫끼로 먹기에는 너무 안주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지만, 식당의 종업원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 추천한다.
사실 다른 몬자야끼 식당을 먼저 갔었는데 알레르기에 대한 설명을 입장 전부터 하고 알레르기가 조금 있다고 하니 못들어가게 했다.
그래서 이집을 오면서 혹시 또 물어본다면 없다고 하고 들어가려 했는데, 묻지 않고 들여보내줬다.
추가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종업원이 유난히 친절한데, 결국 리뷰를 작성해달라는 게 주된 목적인듯 싶었고 기분 좋게 리뷰를 해주긴했지만 구글 평점이 엄청 높은 걸 보면 리뷰는 100% 믿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어서 근처 돈키호테(메가 돈키호테 시부야 본점)도 간단히 구경했는데 벌써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다음 코스인 하브스 시부야히카리에신큐스점가 결정적이었는데, 원래 먹고자 하던 메뉴가 사실은 시즌이 아니었고 위치를 찾는데도 오래 걸려서 기간과 체력은 다 쓰고 허탕만 쳤기 때문이다.
그래도 시부야 스카이까지 다시 돌아가서 야경을 구경했다.
역시 야경 코스는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이 기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숙소 근처 편의점을 털고 쉬었다.
2. 2일차
2일차에는 비가 오기 시작했다.
우에노역으로 이동하여 아메요코 상점가를 구경했다.
상점가 근처 GU도 구경하고 백화점 같은 곳도 구경하고 가챠도 가볍게 했다.
점심은 스시로 우에노점에서 먹었다.
주문 시스템이 편리했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식사를 마치고 미리 시간까지 예약해뒀던 도쿄 스카이트리로 넘어갔다.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안개가 너무 껴서 진짜 하나도 풍경이 보이지 않았다.
1일차에 야경은 봤기 때문에 낮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아쉬운 대로 내부 카페에서 파르페를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마치고 아사쿠사로 넘어가서 센소지에 갔다.
비도 계속 내리고 있기도 했고 큰 특색이 없는 느낌이라 간단히 구경하고 근처 갓파바시 도구거리로 이동했다.
메인 도로를 기준 양쪽으로 다양한 도구 및 그릿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다행히 이전에 많은 일정을 소화하긴 했지만 쇼핑에 체력을 쓸 계획을 했어서 쇼핑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쇼핑을 마치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숙소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했다.
저녁식사는 숙소 근처 돈카츠 아오키 다이몬점으로 갔다.
체력 이슈로 급하게 찾아본 가게였는데, 회사원들이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양도 푸짐하고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았다.
밥을 먹고나니 힘이 조금 생겨서, 유라쿠초역으로 이동하여 하브스를 2차 시도했다.
늦은 시간이라 또 실패했고, 근처에서 가볍게 가챠를 하고 빅카메라 유라쿠초점에 갔다.
여행 전부터 생각해두고 있던 위스키를 구매했는데 우연히도 점원이 한국분이여서 아주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역시나 리뷰를 적어달라고 하셨는데, 알고 보니 한국인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분이신 것 같았다.
그렇게 쇼핑까지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편털을 하고 쉬었다.
3. 3일차
다행히 날이 개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다.
결국, 3일차만에 하브스 루미네1 유라쿠초점에 방문하여 밀 크레이프를 구매했다.
점심식사는 AFURI Yurakucho에서 츠케멘을 먹었다.
처음 먹는 메뉴였는데, 막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새로운 경험 정도였다.
숙소에 잠깐 들러 크레이프를 두고, 하라주쿠로 이동했다.
아임 도넛?에 가서 도넛을 포장하고 본격적으로 길거리를 구경하며 가챠도 했다.
레인보우 팬케이크에서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다.
구경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짧게 걸려서 시부야로 다시 넘어갔다.
자라(ZARA shibuya Koen Dori)도 구경하고, 무인양품 시부야세이부점도 구경하고, 마그넷 바이 시부야 109에서 짱구 팝업도 보고, LP샵(RECOfan), 원피스샵(ONE PIECE Straw Hat Store)도 구경했다.
쇼핑을 야무지게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다시 즉석에서 야끼니꾸 집을 찾아서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Kurogewagyuyakiniku Statsuma Ushinokura Daimonten이라는 곳이었고 상당히 고급스러운 곳이었고 개별룸으로 되어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배불리 먹고 나와 산책을 하며 도쿄 타워를 조금이나마 가까이서 보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스기 약국 시바 다이몬점에 들러 쇼핑했다.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는데, 1층 짜리 건물에 엄청나게 크지 않은 곳이지만 돈키호테나 이런 곳보다 훨씬 쇼핑하기 쾌적하고 웬만한 물건들은 다 있고 가격까지 착해서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숙소 근처에 있었는데 3일차에 알게 된게 엄청나게 아쉬웠다.
마지막 편털을 하고 휴식을 취했다.
4. 4일차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나리타 공항으로 돌아가는 일정밖에 없었다.
점심식사 정도만 나리타 공항에서 덮밥을 먹었고, 자판기에서 남은 동전을 다 털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도 2박3일 여행 후기 (1) | 2026.09.04 |
|---|---|
| LA 9박 11일 여행 후기 #2 - 1일차, 시차적응, 숙소, 팁 문화 (0) | 2026.02.01 |
| LA 9박 11일 여행 후기 #1 - 날씨, 교통, 입국심사 (1) | 2026.01.05 |
| 나고야 3박4일 여행 후기 (1) | 2025.01.27 |
| 시즈오카 2박3일 여행 후기 (4) | 2024.0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