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정보
-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 제작국가 : 영국
- 러닝타임 : 132분
- 개봉일 : 2015. 12. 10.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브라이언 헬겔랜드
- 주연배우 : 톰 하디
※ 출처 : 네이버 영화(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9012)
□ 리뷰
'Dan Farber - Don’t touch'가 배경음악으로 깔린 틱톡 영상을 우연히 보고 꽂혀서 보게 되었다.
남자가 봐도 너무 멋있는 '톰 하디'의 모습을 보고 영화가 궁금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도 톰 하디의 간지(?)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영화였다.
특이하게도 쌍둥이 역할을 혼자 모두 연기했는데,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모습을 잘 보여줘서 둘 다 매력적이다.
스토리 자체는 쌍둥이 갱스터에 관한 이야기이고, 특별한 사건이 있다기보다는 쌍둥이 중 동생이 약간(?) 정신적으로 이상한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일련의 뒤틀린 형제애와 사랑, 갱스터 특유의 느와르적인 모습을 모두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때문에 스토리를 기대한다기 보다는 장면 장면에 빠지면서 보기에 좋은 영화이다.
그 중에서도 형제가 함께 상대 갱스터들과 싸우는 격투씬이 기억이 남는다.
후반부와 달리 초반에는 합이 잘 맞는 형제애를 보여주는데, 격투씬에서 물씬 그런 부분이 잘 느껴져서 매력적인 장면이라고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때가 가장 이상적으로 상상했던 쿨(?)한 갱스터의 모습이기 때문에도 기억에 남는다.
스토리의 후반부로 갈수록 쿨한 느낌은 망가져간다.
그런게 조금 반복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조금 루즈해지고 길다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영화의 끝맛은 그리 좋지는 않았다.
마지막으로 영화 끝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딱히 실화의 내용이 궁금하지는 않아서 찾아보지 않았지만, 실화 내용을 알고 보면 더 재밌게 감상 가능하다는 평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여담으로 킹스맨에서 '에그시'역을 맡았던 '태런 에저튼'의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보너스같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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