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부 박영옥 (지은이) | 프레너미 | 2015-10-01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에 이어 또 한번 주식투자 관련 책을 골랐다.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얕잡아 보고 시작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실제로 참담한 투자 결과가 그 증거였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스스로 공부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되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는 마인드로 새로운 책을 골라보았다.
앞으로 아마 주식투자 관련 책들을 많이 읽게 될 것 같다.
초반에는 "돈 일하게 하라" 처럼 주식투자에 대한 마인드셋을 위한 책을 읽을 것 이고,
중반부에는 종목 선정 및 재무제표 등의 지식영역에 해당되는 책들을 읽을 것이다.
후반부에는 모든 것을 아우르거나 심화된 내용들을 다루는 책들을 읽을 것이다.
그 시작으로 "돈 일하게 하라"를 읽고 리뷰해보겠다.
□ 책 소개
책의 저자는 '주식농부'라 불리는 박영옥 님이다.
사실 저자와 책에 대해서는 한 유튜브 채널을 보고 알게 되었다.
저자는 개인투투자 중 가장 투자금(재산)이 많은 사람으로, 어찌보면 개인투자자로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저자에 "돈 일하게 하라" 책을 통해서 자신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아낌없이 펼쳐놓으면서 독자들을 '주식투자'의 세계로 초대한다.
기본적인 내용은 기업의 성과(소득, 돈, 이익)를 공유하며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주식투자고 이고, 자본주의인 현재 사회에서는 주식투자가 부자가 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것(주식투자)이 제목 그대로 돈을 일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초반부에는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부자에 대한 생각 등 기초적인 마인드셋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위에서 언급된 한가지 논리를 가지고 설명한다.
후반부에는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떻게 투식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 느낀 점
책 소개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업의 성과를 같이 공유하기 위해서 주식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다 보니 같은 내용이 계속 중복돼서 설명하는 듯한 느낌이 책을 읽는 내내 든다.
그것이 나쁘다는 느낌보다는 반복학습이 되는 듯해서 마인드셋을 하기에는 좋았다.
주식투자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반복적으로 내비추는 만큼 경계하는 내용도 그만큼 반복된다.
보통 주식을 통해 원금을 깎아먹고, 재산을 많이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순히 돈만을 바라보고, 공부하지 않고, 기업에 대한 분석없이 '주식투자'가 아니 '주식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것이다.
가장 성공한 개인투자자 중 한명이기 때문에, 그가 하는 말을 그냥 믿을만 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의 '주식투자'에 대한 마인드는 단순히 보여지는 모습때문에 믿는 것으로 치부될 수 없을 정도로 올바른 느낌을 준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설득당할 만큼 충분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거나, 처음 관심을 갖게 된 독자에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줄평 : '주식투자'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읽었더라면 참 좋았을 뻔했지만, 지금도 안늦었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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