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맥키(저자) | 고영범(역자) | 이승민(역자) | 민음인 | 2002-08-31 | 원제 Story: Substance, Structure, Style, and the Principles of Screenwriting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저자) | 미셸 루트번스타인(저자) | 박종성(역자) | 에코의서재 | 2007-05-02 | 원제 Spark of Genius (1999년)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는 오랜 전부터 관심 가지고 있던 책이었고,
관심 분야에서 가장 읽고 싶은 책 중에 하나였다.
도서관에서도 빌려 보았고, 최근에 구매도 하여 보았다.
하지만 많이 읽지 못하고 하차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생각의 탄생'에서도 똑같이 경험하였다.
경험 속에서 나와 맞지 않는 스타일의 책의 유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책을 완독했을 때와는 다른 또 다른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두 책의 진행 방식에서 거부감이 들었던 것 같다.
두 책은 시나리오와 생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어떤 주장을 쓰고 바로 그 주장을 밑받침 할 수 있는 실제 영화, 경험 등을 제시한다.
사례(인용)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 방법으로만 쓰인 책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주장을 이해하고 수용하기 까지 과정에서 나에게 사례와 인용은 큰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계속해서 읽기에 거부 반응이 들고, 도중에 하차 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중간 중간 일부 내가 겪었던 경험과 같거나 비슷한 경험이 제시될 경우만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 이런 경험들이 많았었다.
그럼에도 계속 실수들을 반복했던 것은 소중한 경험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더 양질의 독서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평소에는 관심 분야, 표지, 목차, 독서평 등을 보고 책을 골랐는데,
추가적으로 내용을 보고 책의 진행 방식을 파악하면 좀 더 정확도 높게 나에게 맞는 책을 고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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