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 맨 만화책 후기


 

체인소 맨 1

악마 포치타와 함께 빚쟁이 데빌 헌터로 고용되어 혹사당하는 극빈곤 소년 덴지. 시궁창 인생은 잔인한 배신을 계기로 급변한다. 악마가 깃든 몸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신시대 다크 히어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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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 맨 만화책 정보


- 장르: 액션, 판타지

-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

- 출판사: 학산문화사

- 출시일: 2020-09-14 ~

- 페이지: 192쪽

 

 

체인소 맨 만화책 후기


애니가 인기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만화책을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애니는 느려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줄평을 간단히 하자면 '병맛 코드의 만화'인데 병맛과 별개로 캐릭터 디자인이 이뻤다.
악마를 소재로 해서 계약 관계를 맺어 능력을 얻는 설정도 좋았다.

다만, 병맛 코드이기에 정통(?) 소년 만화처럼 우정과 사랑같은 정상적인 사고를 통해서 전개되지는 않는다.

 


1부는 완결되었고, 현재 2부를 진행하는 중이다.

2부에서도 병맛은 여전히 유지되는데, 스토리는 조금 더 이해하기는 쉬워진 것 같다.

1부에서는 정상적인 사고도 멈추지만, 이야기의 진행을 이해하기가 매끄럽지가 않았다.


그래도 재밌게 봤던 것은 역시 캐릭터들이 병맛이지만 매력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유명한  '콩' 장면도 인상깊었고 마카마, 코베니, 파워 등의 여자 캐릭터들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사실 '콩' 장면은 애니의 한부분을 편집한 영상으로 봐서 인상깊었다.)

물론 외적인 이미지를 말하는 것이고, 정신세계는 그냥 병맛이다.

 


어찌보면 이제는 정통(?)의 소재나 캐릭터, 이야기의 전개가 통하지 않는 시대가 온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도 영화나 만화를 볼 때 신선함을 최우선 가치로 둘 만큼 바뀌었기 때문이다.

병맛이라고는 했지만, 어찌보면 정통적인 흐름이 없다는 것이고 이것이 곧 신선함을 뜻할 수도 있기도 하다.
그런면에서는 독자들의 예상을 갈아 엎고, 애초에 예상할 수도 없게 지멋대로 전개되는 것이 인기의 요소이자 요즘의 트렌드이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rob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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