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만화책 후기
진격의 거인 1
일본에서는 서점에서부터 트위터, 블로그 등의 입소문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3권 합계 136만 부를 돌파하였다. 국내에서도 만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널리 알아진 작품으로 2011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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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만화책 정보
장르: 액션, 판타지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
출판사: 학산문화사
출시일: 2011-02-21 ~
페이지: 200쪽
진격의 거인 만화책 후기
연재 당시 초반의 신선한 전개로 인기가 엄청 높았던 만화로 기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10권 정도까지 읽다가 하차한 경험이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자연스레 흥미가 떨어져서 하차했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문득 만화책이 보고 싶어 작품을 찾던 중 진격의 거인이 눈에 띄었다.
개인적으로는 3가지 파트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파트는 진실을 알기 전의 이야기.
두번째 파트는 진실에 관한 이야기.
세번째 파트는 진실이 밝혀진 후의 이야기.
전체적인 인상은 여전히 신선함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초반 전개뿐만 아니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스토리가 전개되고, 신선한 캐릭터와 소재, 설정들이 넘쳐났다.
대신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우울하고 차분한 느낌이지만, 액션이 해소해주고 있고 나름의 희한한 개그(?)가 섞여 있어 밸런스를 조금이나마 유지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초중반의 수수께기가 풀리면서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너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경향이 있어 아쉬웠다.
물론 초중반부의 충격적인 반전과 신선한 전개가 인기의 요소였긴 했지만, 억지로 반전의 반전을 주려고 하다보니 조금 기괴하게 변하는 느낌이 들었다.
반전을 계속 주기위해 어쩔수 없이 계속 꼬다보니 기괴해진 느낌 같았다.
만화책을 다 읽고 진격의 건인에 대한 정보들을 검색해보니, 결말에 대한 의견도 참 다양했다.
대부분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언급한 것 처럼 기괴하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적당히 반전의 미를 끊고 좀 더 클리셰적으로 접근했으면 더 재밌을 것 같기는 하지만, 반전에 대한 압박때문에 기괴하게 변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참 재밌게 감상했다.
만화책을 다양하고 많이 감상하다보면 정통적인 재미보다는 신선함을 더 우선시 하게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진격의 거인이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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