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정보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국가 : 미국

타임 : 112분

개봉 : 2011. 01. 13.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에드워드 즈윅

주연 : 제이크 질렌할(제이미 랜달 역), 앤 해서웨이(매기 머독 역)

※ 출처 : 네이버 영화(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75471)

 

 

□ 리뷰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제이크 질렌할' 배우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계속 생각나서 뭔가 웃겼다.

살짝 영화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정도였다.

그에 대비해서 여자 주인공 '앤 해서웨이'는 정말 이쁘게 나온다.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우연히 영화의 한 장면을 인상깊게 봤기 때문이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을 향해 이름을 잘못 부른 후 그 행동이 그 여성 직원을 꼬시기 위해 한 행동이라는 것을 옆 동료에게 설명하는 장면이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도 영화의 자극적인 소재나 장면만을 보고 이 영화를 접하게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위 장면을 보고 본 거라 몰랐지만, '앤 해서웨이'의 노출장면으로 유명한 영화였다.

 

위 장면과 별개로 영화 자체는 전형적인 '로맨스 영화'의 스토리를 따른다.

처음엔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에게 반감을 가지고 절대 곁을 내주지 않을 것처럼 하다가 결국 뜨거운 사랑을 하게 되고, 어떤 장애물로 인해 서로 소원해지지만 결국 깨달음을 얻고 다시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이다.

 

특별한 점이라면 '제약회사' 직원인 남자 주인공과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여자 주인공의 사랑이라는 것이다.

특히 남자 주인공이 다니는 제약회사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아주 유명한 '화이자'라는 것도 현재 시점에서는 엄청 특별한 점이 되겠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비아그라'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영화 중에서도 '비아그라'가 중점으로 나오는데, 대놓고 PPL인지 '화이자'와 약에 대한 내용이 노골적으로 노출된다.

 

또한 '파킨슨 병'이라는 것도 특별한 설정인데, '파킨슨 병'에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어떠한 병이라도 "일생생활까지 위협할 정도의 병을 앓고 있는 애인이 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면서 보게 됐다.

그런 점에서 현실과 대입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 영화였다.

특히 서로에 대해 점차 알아가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같이 성장해가는 애인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마지막에도 그런 성장이 있었기때문에 미래를 함께 이겨나가려는 연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첫 계기가 파격적인 노출씬이나 야한 장면을 보기 위해서 였기때문에 나름의 반전으로 제대로된 로맨스 영화인 것에 다들 놀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좀 더 가벼울줄 알았지만, 좀 더 진지한 로맨스 영화였다.

그렇지만 노출씬이나 야한 장면이 제대로 나오긴 하기때문에 누군가와 같이 볼 때는 조심해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Posted by rob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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