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정보
장르 : 스릴러
국가 : 한국
회차 : 9회
개봉 : 2021. 09. 17.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황동혁
주연 : 이정재, 박해수
※ 출처 : 넷플릭스
□ 리뷰
최근 너무나도 핫한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을 감상했다.
너무 많은 밈들과 스포들이 돌아다닌 후에야 보게 돼서 조금 아쉬웠다.
일부러 피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수많은 밈들을 담은 영상과 스포들이 너무 많아서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번 리뷰는 스포를 최대한 자제한 리뷰가 될 것 같다.
우선,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기본적인 포맷에 대해 알고 있었음에도 보기 드문 소재를 다뤘기 때문에 신선하게 다가왔다.
게임의 구성도 과거 어렸을 때 했던 민속놀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더욱 신선한 부분이 있었다.
캐릭터들의 역할도 뚜렷하게 잘 구성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캐릭터들의 변화를 보는 맛이 있었다.
크게 모난 것 없이 캐릭터들의 설정도 설득력있게 표현했고, 과하게 튀거나 예상을 벗어나는 느낌은 없어서 좋았다.
그렇다고 반전있는 캐릭터가 없지도 않아서 밸런스가 잘 잡혔던 것 같다.
스토리 또한 매끄러웠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진행이 틀을 잡고 있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큰 흐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고, 게임 외의 중간 중간 연결해주는 스토리의 진행에 대한 설득력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잘 표현되었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이 매끄러웠다.
마지막에는 시즌2를 기약하며 떡밥들을 회수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가장 궁금함을 가질 수 있는 대부분의 떡밥들은 시즌 내에 풀어준 것도 좋았다.
게임에 대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겠지만 한가지 특별히 느낀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참 아쉬웠는데, '도박묵시록 카이지'라는 만화와 비슷한 게임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완벽히 베낀 표절까지는 아니지만, 게임의 핵심인 진행방식에 대한 부분이 많이 비슷하고 진행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게임이 전개되는 모습까지 비슷해 보였다.
심지어 해당 게임은 '민속놀이'의 관점에서도 너무 많이 벗어나는 게임이라서 더욱 눈에 띄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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