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리뷰

□ 영화 정보

장르 : 공포, 코미디

국가 : 일본

타임 : 95분

개봉 : 2018. 08. 23.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우에다 신이치로

주연 : 하마츠 타카유키(히구라시 타카유키)

※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74301)

 

 

□ 리뷰

영화 추천하는 글을 보면 높은 확률로 이 영화가 종종 뽑히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영화에 대해 검색해보니, 평점이 굉장히 높았다.

일본영화는 평소에 잘 보지 않고 코미디는 더더욱 보지 않았기 때문에 '왜 이렇게 평점이 높을까?'라는 호기심으로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우선, 초반 30분을 참 버티기 힘들었다.

아무런 배경지식없이 '원테이크 좀비 액션'이 시작되는데, 불친절할 뿐더러 드럽게(?) 재미없고 엉성했다.

중간 중간 계속 시간을 보게되고, '왜 이런 영화가 평점이 높은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30분을 넘어가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장르에 '공포'가 '코미디'보다 앞에 써있지만, 사실상 '코미디' 영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반전'은 코미디적인 반전이다.

 

반전의 내용은 '초반 30분'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전개되고, 아주 예측불허이며 흥미진진하다.

그렇기 때문에 궁금증이 더 생기고, 몰입을 하게 된다.

게다가 배경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배경지식과 캐릭터에 대한 설정도 자세히 나오는데 상황 설정 자체가 재밌고 각 캐릭터들의 역할이 뚜렷하고 개성이 넘친다.

특히, 네이버 영화에 등록된 명대사가 '퐁!' 인 것도 캐릭터의 개성을 잘 표현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스포가 될 내용이 많아서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서술하지 못했지만, 결국 초반과 달리 결말까지 보고 나서는 어느정도 평점이 납득이 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재미있었지만, 평점이 너무 높은 것 같기는 하다.

그럼에도 본인도 충분히 킬링타임용으로 누구에게나 감상을 추천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