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정보
※ 출처 :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1480)
- 원제 : On Writing (2001년)
- 저자 : 스티븐 킹 / 옮긴이 : 김진준
- 출판사 : 김영사
- 출시일 : 2002-02-20
- 페이지 : 357쪽
- 목차
일러두기...8
머리말 하나...9
머리말 둘...13
머리말 셋...14
이력서...15
글쓰기란 무엇인가...125
연장통...131
창작론...169
인생론:후기를 대신하여
그리고 한 걸음 더:닫힌 문과 열린 문...335
그리고 두 걸음 더:도서 목록...350
옮긴이의 말...356
□ 리뷰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생기면서, 가장 유명한 글쓰기 책 중 하나인 이 책을 읽어보았다.
어릴 때부터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았던 편으로, 이 책은 3~4번째 도전일 것 이다.
이전에는 초반 도입부를 넘지 못하고 포기했는데 이번에 결국 다 읽게 되었다.
초반 '이력서' 장에서 100페이지 넘는 분량을 쓴다.
이력서라고는 하지만 저자 '스티븐 킹'의 자서전을 보는 느낌이 든다.
물론 글과 관련된 본인의 에피소드를 주로 다루기는 한다.
하지만 '글쓰기'에 대한 언급은 직접적으로 없고, 아래의 문장만이 유일한 '글쓰기'에 대한 언급이 아닐까 싶다.
"정서적으로 또는 상상력의 측면에서 까다롭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작품을 중단하는 것은 잘못"
(이런 이유로 이전 3번 정도의 시도에서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 도저히 나오지 않으니 지레 포기했던 것 같다.)
'연장통' 장을 시작으로 '글쓰기'에 대한 본격적인 조언이 시작된다.
연장통에서는 '어휘', '문법', '간결한 문체'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전체적으로 자신의 경험에 비유하거나 비슷한 상황에 비유해서 쉽게 설명하고 그 설명에는 언제나 유머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구절은 아래와 같다.
"한 번쯤 남의 글을 읽고 매료되지 못한 작가는 자기 글로 남들을 매로시킬 수도 없다."
이후 '창작론' 장부터는 '소재', '서술/묘사/대화', '인물 창조/ 주제' 등의 주제를 다룬다.
인상 깊었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진실된 것을 가지고 써라.", "상상력과 진실하지 않게 쓰는 것은 다르다.", "진실된 경험과 상상력을 더하면 어떠한 것도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마지막 후반부는 자신의 교통사고 이야기를 비롯하여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그리고 "글쓰기의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 이 책이 "이것을 깨닫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덧붙여서 "많이 읽고 많이 쓰라!" 라고 한다.
한줄평 : 소설(문학)의 대가가 쓰는 비문학 글은 참으로 소설(문학)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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