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책]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

 

 

 

 

□ 책 정보

※ 출처 :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9457983&start=slayer)

- 원제 :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1936년)

- 저자 : 데일 카네기

- 출판사 : 현대지성

- 출시일 : 2019-10-07

- 페이지 : 352쪽

- 목차

* 왜,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나
*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

** 1부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1.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2. 인간관계의 중요한 비결
3.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1. 어디서든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방법
2. 좋은 인상을 주는 간단한 방법
3.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4. 대화를 잘하는 손쉬운 방법
5.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
6. 사람들이 당신을 보자마자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 3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1. 논쟁을 피하라
2.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과 그 예방법
3. 틀렸다면 인정하라
4.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확실한 방법
5. 소크라테스의 비결
6. 불평을 처리하는 안전밸브
7. 협조를 얻는 방법
8. 기적을 만드는 공식
9.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10.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소
11. 영화도 하고, 라디오도 하는 일
12. 어떤 것도 통하지 않을 때 시도해 보는 최후의 수단

** 4부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1. 비판을 해야만 한다면 이렇게 시작하라
2. 비판을 하면서도 미움받지 않는 법
3. 자신의 잘못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라
4. 명령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5.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6. 사람들을 자극하여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
7. 개에게도 좋은 이름을 붙여 주어라
8. 고치기 쉬운 잘못처럼 보이게 하라
9. 사람들이 당신이 원하는 일을 기꺼이 하도록 만드는 방법

** 5부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

** 6부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
1. 결혼 생활의 무덤을 파는 가장 빠른 방법
2.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이 사는 방식을 인정하라
3. 이혼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
4.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빠른 방법
5. 여성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6. 행복하길 원한다면 이것을 게을리하지 마라
7. ‘결혼에 무지한 사람’이 되지 마라
* 결혼 생활 평가 설문

 

 

□ 리뷰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는 잘 읽지 않는 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아래와 같다.

 

우선 자기계발서란 것이 '당연한' 얘기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읽지 않는 편이다.

그렇지만 사람은 누구나 '당연하지만' 부족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그렇기에 여러 자기계발서 중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당연한' 얘기를 들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다룬 이 책은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당연한' 소리를 담은 책이었던 것이다!

(특히 '2부'의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태도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뜨끔했다.)

 

내용은 주로 예시로 가득 채워진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운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너무 당연한거 아냐? 이런 걸로 바뀐다고?'라는 생각이 들게 됐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쏟아지는 '실례'에 파묻혀서 '그렇구나'라고 수긍하게 돼버린다.

 

전체를 아우른 핵심 내용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모든 방법들의 논리가 위 내용을 토대로 출발한다.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주로 세일즈와 정치와 관련된 예시가 많다.

 

책 맨앞에서 부터 강조하듯 '여러차례 읽어야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데, 다 읽고 나니 공감이 됐다.

읽기만 해서는 바로 책의 내용처럼 성공적인 일이 팍팍하고 일어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책도 오랜기간동안 읽다보니, 세세한 부분은 금방 다 까먹었고 실제로 써먹어 보려 해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나마 많은 내용 중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꺼이 부응할 만한 평판을 부여하라' 이다.
뭔가 이 부분을 읽고 '다른 사람을 내 뜻대로 조정할 수 있는 꿀팁'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