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이리시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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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아이리시맨 정보


- 장르: 범죄

- 국가: 미국

- 타임: 209분

- 개봉: 2019.11.20.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 주연: 로버트 드 니로(프랭크 시런 역), 알 파치노(지미 호파 역), 조 페시(러셀 버팔리노 역)

- 원작: 찰스 브랜드 <I Heard You Paint Houses>

 

 

영화제목 후기


1. 감상 동기

마틴 스코세이지,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마피아 라는 단어들과 포스터를 보고 압도되었다.

넷플릭스를 구독하게 되면, 꼭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였다.

영화 감상에 유일한 걸림돌이 넷플릭스 구독이었다.

 

 

2. 배경지식

감상 동기가 정말 간단했던 만큼 배경지식 또한 그것이 다였다.

따라서 배경지식이 없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지장은 없었다.

감상 후 찾아보니 찰스 브랜드 작가의 논픽션 <I Heard You Paint Houses>라는 원작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인 프랭크 시런의 증언을 토대로 현재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은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을 다룬 것이라고 한다.

이정도만 알고 봐도 배경지식으로는 충분한 것 같다.

그외에는 1950년대부터 시작되는 시대상과 (이탈리아계) 마피아와 운송조합, 정치에 아우르는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고 보면 더 좋을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한정된 배경지식 안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감상 후 관련하여 좋은 영상을 발견했다.

 

 

3. 마피아의 흥망성쇄와 죽음까지

이야기는 프랭크 시런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원작이 증언을 토대로 전개되는 것처럼 다 늙은 프랭크 시런의 회상으로부터 시작한다.

시작부터 페인트공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어떤 느낌의 영화인지 단번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중반부까지는 프랭크 시런의 자전적인 얘기를 중심으로 흥한 마피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을 한 사람의 시선으로 보여주다보니, 압축되어 연출된 장면 보다는 정말 디테일하게 풀어낸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지루한 것 같지만, 신기하게 지루하지 않다.

평범하지 않은 일기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마치 왓슨이 쓴 셜록홈즈의 일대기를 보는 듯도 하다.

주로 프랭크 시런-지미 호파-러셀 퍼팔리노 관계를 중심으로 사건을 나열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빌드업이 쌓여 후반부부터 색다른 느낌으로 전개된다.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이 전개되고, 사건을 기점으로 쇄하는 마피아를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역시 디테일하게 죽음까지 다루는데, 이 부분이 여느 마피아 영화와 가장 큰 차이점 같다.

초중반 그렇게 대단해 보이던 사람들도 결국 살해당하거나, 투옥되고 나이 들고 병들어 죽는다.

 

등장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언제 어떻게 죽는지 자막으로 나오는게 뭔가 웃기면서도 잔인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런 장치도 마피아도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지 않을까도 싶다.

그리고 주인공 역시 죽음을 앞두고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참 생소한 장면이고 오묘한 느낌이 들게 하는 장면들이었다.

평범하지 않았던 삶에서 죽음을 앞두고 평범함으로 내려오는 그 갭에서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 크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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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b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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