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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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Eine kurze Weltgeschichte fur junge Leser (1985년)

- 저자 : 에른스트 H. 곰브리치 / 옮긴이 : 박민수

- 출판사 : 비룡소

- 출시일 : 2019-06-05

- 페이지 : 440쪽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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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쓰여지기까지

1. 옛날 옛적에
2.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들
3. 나일강의 나라
4. 월 화 수 목 금 토 일
5. 신은 오직 하나뿐
6. 알파벳의 탄생
7. 영웅들의 무기
8. 거인과의 싸움
9. 스파르타와 아테네
10. 깨달은 사람의 나라
11. 거대한 민족의 위대한 스승
12.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모험가
13. 새로운 전사들의 싸움
14. 역사를 싫어한 황제
15. 서양의 지배자
16. 기쁜 소식
17. 로마 제국과 변경에서의 생활
18. 천둥 번개가 치던 시대
19. 별이 빛나는 밤
20. 알라 외에 신은 없고 무함마드는 신의 예언자다
21. 지혜로운 정복자
22. 기독교 세계의 지배권을 둘러싼 싸움
23. 기사다운 기사
24. 기사 시대의 황제
25. 도시와 시민
26. 새로운 시대
27. 새로운 세계
28. 새로운 신앙
29. 교회 사이의 투쟁
30. 참혹한 시대
31. 불행한 왕과 행복한 왕
32. 동유럽의 변화
33. 계몽의 시대
34. 프랑스 혁명
35. 마지막 정복자
36. 인간과 기계
37. 바다 너머의 세계
38. 유럽의 새로운 두 제국
39. 열강들의 세계 분할
40. 나 자신이 체험한 세계사의 한 부분 -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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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사실 만화 '히스토리에'를 먼저 리뷰했지만, 해당 포스트에서 '세계사'에 대해 언급했던 것이 바로 이 책 때문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알렉산드로스 시대'에 대한 부분을 읽고 그 타이밍에 '히스토리에'가 생각나서 읽게 된 것이다.

세계사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요약해놓은 책이다 보니, 해당 시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줄거리를 안 것만으로 만화를 한층 더 재밌게 있을 수 있었다.그래서인지 책의 뒷 부분도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서술된다.초반에 중국에 대해 한 챕터를 할애하기는 하지만 90%이상은 유럽 중심이다.유럽인 작가의 책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첫인상은 책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겁이 났다.

어찌보면 성인이 된 후 세계사에 대한 책을 처음 접하는건데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내용도 참 쉽게 설명되어 있고, 삽화가 비교적 자주 나와서 읽기 수월했다.

<젊은 독자를 위한 세계사(Eine kurze Weltgeschichte fur junge Leser)>라고 번역되는 듯 한데, 제목 그대로 청소년을 위한 책이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용이 재미있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가 경험했던 시대 또는 작가와 가까운 시대이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좀 더 작가의 의견이 반영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더불어 유럽중심적인 사고도 느껴졌다.

역사를 다루는 만큼 재미는 있되, 작가(개인)의 의견은 크게 드러나지 않았으면 했는데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계속 얘기했듯 같은 세계사에 대해 다룬다하더라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 같다.

왜 세계사 입문작으로 항상 꼽히는지 알 것 같았다.

본인 역시도 세계사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Posted by rob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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