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오사카/교토 여행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편은 크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2편~에서 디테일하게 설명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 같다.

(1편은 날씨, 일정, 경비 등 전체적인 사항, 2편~은 관광지, 음식, 교통 등 자세히)

 

 

 

□ 날씨

 

 

올해 6월초 오사카/교토의 날씨는 여행하기 나름(?) 좋은 날씨라고 볼 수 있다.

초여름 날씨이기 때문에 복장은 긴바지+반팔 이면 충분했다
대신 비가 오는 날이 꽤 있었으므로 우산은 필수로 지참하여야 하고, 예보가 비가 없더라도 챙겨 다니도록 하자!
다녀온 뒤 2~3주 정도 후에 태풍이 계속해서 오는 것으로 봤을 때 여름즈음 떠나고 싶다면 이때가 그나마 적기이지 않을까 싶다.

 

 

□ 일정


1일차
간사이 국제 공항 ▶ 점심 식사 (도톤보리, 함바그스테이크) ▶ 오사카성(도요토미 신사 포함) ▶ 하루카스300 (야경) ▶ 저녁 식사 (도톤보리, 오코노미야끼)

2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익스프레스 필수 / 점심식사, 캐릭터 레스토랑) ▶ 저녁 식사 (우메다, 장어덮밥) ▶ 도톤보리 거리 구경 (돈키호테, 강 / 간식&야식, 다코야끼, 꼬치, 이치란라멘 포함)

3일차 (교토/오사카)
아침 식사 (편의점, 샌드위치) ▶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 ▶ 퍼센트 커피 카페 (아라비카 커피)  ▶ 니시키 시장 (점심식사, 돈카츠, 덮밥, 판메밀) ▶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 스타벅스 (구경만) ▶ 오사카 덴덴타운 구경 (게임기, 피규어, AV 등 / 간식, 만두) ▶ 저녁식사 (화로구이 / 야식, 숙소 레스토랑)


4일차
오전 휴식 ▶ 점심 식사 (도톤보리, 초밥) ▶ 도톤보리 스타벅스 ▶ 간사이 국제 공항 (간식, 아이스크림)

 

※ 4일차 오전은 나라 사슴 공원에 갈 계획이었지만, 오사카/교토 여행이 생각보다 도보로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스킵하고 휴식으로 대체함

 


□ 경비


비행기 왕복 \ 25만원
숙소 \ 12만원

교통 \ 5만원
식사 \ 23만원
유니버셜+익스프레스 \ 15만원
총합 \ 80만원
+ 쇼핑 \ 10만원

 

▶ 항공권 : 요일에 따라 가격차이가 꽤 있는 편, 6/6(수, 현충일) 출발 6/9(토) 복귀이므로 모두 휴일이었다.

▶ 숙소 : 캡슐 호텔, 하루 4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 교통 : 하루 기준 500~700엔 정도, 이동 한번에 지하철 기준 150~300엔 정도이다.

※ 주로 기차, 지하철을 이용하고, 교토 여행 때만 한큐패스(800엔 정도)를 사서 이용했고, 공항↔시내 구간은 기차 편도기준 900엔 정도이다.

▶ 식사 : 한끼에 싸면 1000엔 미만에서 보통 1500엔이하 정도, 추가적으로 식사와 함께 맥주를 먹기 때문에 추가로 500~900엔 정도 추가, 점심/저녁 정식 식사 외에 간식/야식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

▶ 유니버셜 스튜디오 : 입장권과 익스프레스로 나누어지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 내에 즐기기 위해서는 익스프레스까지 사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은 익스프레스 4를 구매하였다.)

※ 익스프레스 티켓 여부 및 종류에 따라 8만원~26만원까지 다양하다.

▶ 쇼핑 : 자유롭게 필요한 만큼, 본인은 부탁받은 선물용 소비 100%.

 

 

□ 숙소

 

'뉴 재팬 캡슐 호텔 카바나 포 맨'라는 캡슐호텔에서 모든 숙박을 해결하였다.

오사카 2일, 교토 1일을 따로 잡을까도 생각했지만 한 곳에서 이동하는 것이 여행 계획하기에 편해서 결정하였다.

첫 오사카/교토 여행 때도 이용했던 곳으로, 목욕탕, 사우나 시설과 숙소 내 식당이 잘 되어 있어 크게 호텔 같은 숙소를 원치 않는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장점은 언급했다시피 이용시설(목욕탕, 사우나, 식당, 체육관 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고 직원들 또한 친절하다.

'숙소는 씻고 잠만 자는 것이지' 라는 여행 스타일이라면 최적의 숙소가 될 수 있다.

 

단점은 캡슐 호텔이므로 잠자는 곳이 다소 막힌(?) 좁은(?) 공간으로 키가 크거나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답답할 수 있고, 잠자리 외에는 모든 이용객이 개방된 공간으로 프라이빗한 느낌이 덜 하다는 것이 있겠다. (편의점 음식을 사서 숙소에서 먹고 싶었는데, 음식물도 반입금지이고, 그런 공간도 없어서 아쉬웠다.)

 

 

□ 쇼핑


도톤보리 거리에서 모두 해결했고, 다이소, 돈키호테 등 다양한 드러그 스토어에서 구입하였다.

여행을 가면 크게 쇼핑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모두 선물용만 구매하였다.

따라서 크게 추천할 만한 쇼핑 장소나 물품들은 없는 것 같다.

 

 

□ 음식


주로 점심, 저녁을 챙겨먹고(+맥주), 간식과 야식으로 술(맥주)을 주로 먹는 스타일로 여행했다.
 

 

□ 교통


기차, 지하철만 이용했지만, 교토 여행 시에는 버스가 좋다.

택시는 비싸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어서 이용하지 않았다.

렌트도 고려했으나, 주차 공간과 주차비를 고려했을 때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용하지 않았다.

 

 

일정 별 관광지, 음식, 교통 등은 2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Posted by rob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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