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정원

 

신카이 마코토 감독 | 애니메이션 | 2013.08.14 개봉 | 일본 | 12세 관람가

 

중반부 이전까지 캐릭터(여주) 표현에 있어서

정보를 극도로 제한하고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고민을 통해서

그 고민을 표현하는 방식을 통해서 캐릭터를 생성하는 점이 흥미롭다.

날씨를 이용한 설정도 참고할만하다.

보통은 맑은 날씨를 좋아하지만

캐릭터들의 관계를 통해서 비 오는 날씨를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비를 기대하게 만드는 점이 좋다.

신발, 시 구절의 소재들이 훌륭하다.

'나아가지 못 한다' 라는 고민을 구두(신발)을 통해서 해결해 나간다는 발상이 좋다.

(그런 구두(신발)을 만드는 것을 꿈 꾸는 캐릭터(남주)와도 조합이 좋다)

시 구절을 통해서 스토리의 전체적이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좋다.

 

 

 

추천 : 힘든 일이 있어서 지치고 무기력 할 때 맥주 한 캔 먹으면서 보기 좋은 힐링 작품.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