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8 개월 전 원인불명의 열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

누구나 갑자기 아플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일단 치료 하는 것이 우선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보험처리는 뒤로 미룰 수 밖에 없는데, 그 때문에 본인도 최근에서야 진단서가 필요해 졌다.

그래서 "을지대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정보를 가지고 가고 싶었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자세한 정보는 찾지 못했다.

따라서 '원무과'라는 사전 정보만 가지고 진단서를 발급 받은 경험을 토대로 응급실 진단서 발급 절차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한다.

※ 가장 좋은 방법은 원무과 혹은 제증명 관련 문의 번호를 찾아 전화하여 물어보는 것이다.

 

 

사실 입원 중이거나 외래진료가 예약되어 있는 경우 관련 서류를 받는 것은 쉬운 편이다.

주변 간호사와 담당의사와 직접 면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험 처리 등을 위해 서류만 받기 위해 온 경우 본인의 경우처럼 사전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아래의 정보를 참고하여 진단서를 발급 받으면 좋을 것 같다.

 

□ 준비물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진단서의 경우 최초 발급일 경우 꼭 신분증을 지참한 본인이 가야지만 받을 수 있다.

※ 을지대병원의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 예외사항 등 제증명 발급 자격에 대해 알 수 있다.

    http://www.emc.ac.kr/clinic/clinic_pg09_01.jsp

 

□ 절차

   ▷ 우선 응급실의 접수 데스크를 방문한다.

   ▷ 번호표를 뽑고 자신의 차례가 되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방문 목적을 이야기한다.

       ex) "4월에 응급실에 왔었는데, 그때의 담당의사 진단서가 필요합니다"

       ※ 병원에 따라 중간 중간 불려질 때 마다 계속 원하는 것을 설명해야 할 것이다.

   ▷ 접수를 한 후 불려질 때까지 대기를 한다.

   ▷ 시간이 지난 후 진단서가 작성되었다는 말을 듣고 응급실이 아닌 병원의 원무과로 이동한다.

       (응급실 원무과에서도 해줄 것 같긴 한데 그렇지 않았다.)

   ▷ 다시 번호표를 뽑고 제증명 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목적을 이야기하면 바로 뽑아 준다.

 

□ 비용

   ▷ 2만원 (병원마다 다름)

 

 

추가적으로 진단서와 함께 결제한 영수증은 꼭 지참하여 주차 비용을 면제 받을 수 있도록 하자.

보통의 대학 병원은 비슷하게 위와 같은 절차로 진행될 것이다.

 

본인은 무작정 원무과 제증명 창구로 가서 기다리고 다시 응급실 접수부터 시작하다보니 1시간이나 소요되었다.

월요일 낮시간대였음에도 대기 시간을 비롯하여 우왕좌왕까지 하면 서류 하나를 발급받는데도 굉장한 시간이 소요된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꼭 사전정보를 가지고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Posted by rob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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