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 범죄도시2 리뷰

□ 영화 정보

장르 : 범죄, 액션

국가 : 한국

타임 : 106분

개봉 : 2022. 05. 18.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이상용

주연 : 마동석(마석도 역), 손석구(강해상 역)

※ 출처 : 네이버 영화(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92608)

 

 

□ 리뷰

정말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한국 영화를 관람했다.

요새 정말 핫한 '범죄도시2'이다.

 

범죄도시2는 대놓고 범죄도시 1편과 '같은 결'을 유지한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진행이 거의 흡사하다고 볼 수 있고, 연출 또한 비슷하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조금 더 '유머'가 가미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때문인지 1편보다는 좀 더 밝은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이어간다.

이런 분위기때문인지, 악역에 몰입되고 공포감을 느끼는 것이 1편보다는 조금 덜 한 것 같았다.

 

그렇다고 '장첸'에 비해 '강해상'이 약했다는 것은 아니다.

장첸과 차별점도 확실했고, 손석구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1편에 뒤지지 않는 악역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악역을 제외한 캐릭터들은 대부분 걱정없이 유머러스하고 여유가 넘쳤다.

특히 '장이수'는 1편에서도 그랬지만, 2편에서는 대놓고 유머담당 캐릭터였다.

1편에서는 캐릭터들마다 어두운 부분들을 조금씩 보여준 것과 상반되는 부분이었다.

이런 부분들이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미친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영화를 선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마동석 표 통쾌한 액션은 최고였다.

장면 장면마다 사이다를 원하는 관객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것 같았다.

마지막 1대1 격투씬 시작 전 대사들이나, 장면마다 쏟아져 나오는 센스있는 대사들도 압권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1편 형사 멤버 중 한 배우가 출연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분명히 똑같이 출연했다면 1편보다 더 활약을 하거나 추가적인 스토리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했다.

덕분에(?) 막내 형사가 추가됐는데, 딱히 1편의 막내 형사처럼 캐릭터성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흐지부지되어서 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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