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장판 vs 전기요
간단히 말해서 전기장판은 장판재질로 만들어져 있고, 전기요는 이불처럼 면재질로 되어있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취향에 따라 사용될 환경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전기장판은 바닥에 아무것도 깔지 않고 쓴다면 필수로 선택해야하고, 전기요에 비해 아무래도 무겁고, 접는 것에 한계가 있다 보니 수납이 어려운 편이며 장판을 닦아주는 것 외에는 따로 세탁을 할 수 없다.
그에 반해 전기요는 바닥에 아무것도 깔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전기장판에 비해 가볍고, 잘 접히기 때문에 수납이 쉽고, 간단히 닦아내는 세탁은 어렵지만, 대부분 세탁기를 통한 세탁이 가능하다.
□ 구매기준
보통 쇼핑을 할 때 네이버, 쿠팡, 다나와 등을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집과 관련된 제품을 살 때는 특별히 '오늘의 집'을 애용한다.
전기요를 사기로 결심했을 때도 위 4가지의 사이트를 통해 비교분석하고 구매했다.
※ 사진 출처 : 다나와
우선 제일 중요한 가격을 위해 시장조사를 했다.
당연히 비쌀수록 좋지만 조사를 해보니, 6~8만원 선에서 가장 무난하고 믿을만한 제품들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가장 처음 골랐던 제품은 보국전자의 '에어셀 스트라이프 전기요' 였다.
8만원이 안되는 가격인데, 브랜드에 대한 평가가 너무 좋았고 EMF인증도 받은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 시장조사를 했을 때의 결과였고, 개인적인 환경과 재산상황 등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이 기준을 세운 후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다.
- 가격 : 8만원 이하 (시장조사 기준), 가급적 저렴이
- 전기장판 vs 전기요 : 거실의 매트 위에 올려두고 쓸 용도이고, 수납이 쉬웠으면 했기 때문에 전기요로 선택
- 사이즈 : 더블 또는 퀸 사이즈(135X180 이상)
- 기타 : EMF인증을 받으면 좋지만 상관은 없음
□ 곰표한일전자의 '무자계 안심 전기요 슬림라인'
※ 사진 출처 : 오늘의 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리뷰하는 상품의 가격은 대형(135X180) 기준 3만1천원이다.
가격이 정말 매력적이고, 생각보다 평가가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곰표한일전자에 대한 브랜드 평가는 좋은 편이기는 하나, 대부분 가성비의 제품을 출시하다 보니 성능이나 서비스 면에서 종종 혹평을 받곤 한다.
그렇지만, 위의 제품만큼은 평가가 상당히 좋았고, 결과론적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또한 만족스러웠다.
해당 상품에 대한 평가 중 배송에 대한 부분도 혹평이 많았다.
바로 포장없이 제품에 송장이 붙어져서 배송이 된다는 것이다.
본인도 그부분이 조금 거슬리기는 했는데 상품만 괜찮으면 되겠지하고 주문을 했다.
그런데 해당 혹평이 너무 많아서 인지, 실제 받아보니 겉포장이 되어서 배송이 되었다.
따라서 해당 혹평에 대한 부분도 앞으로는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로 많이 있었던 혹평은 성능에 대한 부분이었다.
온도를 아무리 뜨겁게 해도 뜨거워지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이부분은 사실 전기요라는 제품의 주요 기능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80~90% 이상의 평가에서는 성능상 문제가 없다고 했고, 10~20%의 혹평에 대한 업체의 답변에서 신뢰를 얻어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제품 사용 초기에는 최고 온도로 30분 정도 가열한 후 적정 온도에 맞게 사용을 해야한다는 설명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전기요의 코팅제가 녹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니, 메인 표지(?)에 해당 설명이 쓰여있기도 했다.
그렇게 두가지 혹평에 대한 것이 해결되고 나니 장점뿐인 제품이 되었다.
실제 세탁은 해보지 않았지만, 세탁이 가능하고 가볍고 잘 접히기 때문에 수납(보관 가방도 준다)이 용이 했다.
성능 또한 문제없이 잘 작동했고, 초기 작동만 3~5일 정도 설명대로 한 후에는 처음부터 3단계 정도로만 해도 뜨겁게 사용할 수 있었다.
EMF 인증이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3만원 초반대의 가격에는 너무 무리한 요구이지 않을까 싶다.
□ 총정리
예산이 풍족하다면 보국전자의 비싼 제품을 사면 된다.
아주 좋은 가성비를 누리고 싶다면, 곰표한일전자의 '무자계 안심 전기요 슬림라인'을 추천한다.
일부 혹평은 실제와 다르거나, 거의 일어나지 않는 문제이고, 업체에서 충분히 대응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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