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기술 서평

2023. 4. 24. 16:29

 

 

시작의 기술 서평


 

시작의 기술 | 개리 비숍 - 교보문고

시작의 기술 | ‘너는 게을러. 너는 멍청해. 너 정도로는 안 돼’ 대체 당신은 이 말을 어디까지 믿을 건지……당신은 원하는 삶을 결코 살지 못할 거라는 체념과 문득문득 조우한다. 어쩌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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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정보


- 지은이: 개리 비숍 / 옮긴이: 이지연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출시일: 2019-04-17
- 페이지: 227쪽

- 원서: Unfu*k Yourself/Bishop, Gary John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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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One

긍정의 역설을 바라는 이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 책은 좀 다른 길을 간다 _들어가는 말
인생이 쉬워지려면
상처 느끼기를 거부하면 상처 자체가 사라진다
자주하는 생각은 삶을 바꾼다
지금, 당장, 여기, 이 순간
변화에 대한 갈증이 있는 당신을 위해

Chapter Two
내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는 단언의 문장
_시작의 기술1 ‘나는 의지가 있어’
인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런 거지 같은 상태를 더 이상 참고 싶지 않을 때
당신은 이대로 사는 게 그런대로 참을 만한 게 틀림없다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마음속에서 일을 크게 키운다, 실제보다
내 인생에 개입할 수 있는 힘

Chapter Three
인생이라는 진창에서 예측 가능한 들판만 털털거리며
달리는 중인 당신에게
_시작의 기술2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당신은 언제나 이기고 있다
스스로가 그어온 한계
당신 인생의 문제 영역은 무엇인가
자신의 위대함을 끌어내라

Chapter Four
누구나 저마다의 문제가 있다. 삶이 늘 완벽할 수는 없다
_시작의 기술3 ‘나는 할 수 있어’
비참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면 한 발 뒤로 물러서라, 훨씬 더 뒤로 가라
당신은 그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이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기억하라,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
당신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Chapter Five
편안하게 느끼는 것만 고수한다면, 사실상 당신은 과거에 사는 셈이다
_시작의 기술4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그렇게 해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좇을 건가
남들이 뭐라고 하든 인생은 계속된다
성공은 늘 불확실성 속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은 인생으로부터 숨지 않을 것이다

Chapter Six
만약 당신이 늘 아무 망설임 없이 눈앞의 과제를 공략한다면
_시작의 기술5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나는 내 생각이 아니다
행동이 어떻게 생각을 바꾸는가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그냥 첫발을 떼라, 그리고 다음 발, 또 다음 발

Chapter Seven
아무도 모른다. 당신이 뭘 할 수 있고, 뭘 할 수 없는지
_시작의 기술6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계속 정진하게 하는 동력
당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사실이 되지 않는다
모든 걸 잃은 것처럼 보일 때조차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
일어나 똑바로 앉아라, 허리를 곧게 펴라

Chapter Eight
당신의 인생이 그토록 어렵고 복잡했던 이유
_시작의 기술7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인생에 산재하는 분노는 기대의 산물
지금 당장 그 기대들을 놓아줘라
인생은 행진이 아니라 춤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면 현재를 살게 된다
손이 닿는 곳에 이미 놓여 있는 변화의 힘

Chapter Nine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닌 것쯤은 이젠 인정할 수 있겠지
_나가는 말
인생의 마지막에 하는 유일한 후회
성공한 사람은 때가 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더 이상 과거에 휘둘리지 마라
변화를 위한 가장 간단한 변화
당신의 진짜 인생을 시작하라



 

 

시작의 기술 서평


아주 우연히 주어진 책들 중에서 골라 읽어야만 하는 환경에 놓여있었다.

그렇게 고르던 중 눈에 띈 책이 '시작의 기술' 이었다.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라는 부제에서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는 키워드가 눈에 띈 것도 고른 이유 중 하나였다.

 

부제에서도 밝힌 바에 같이 7가지의 무기, 즉 7가지의 단언의 문장을 소개한다.

이는 목차에서도 드러나는 부분으로 책을 읽기 전에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대신, 그 단언에 대한 설명과 게으른 완벽주의자인 독자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좋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단언들은 아래와 같다.

1. 나는 의지가 있어

2.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3.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것을 받아들여

 

단언의 시작을 '나는 의지가 있어'로 한 것은 결국 시작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역으로 시작을 못한다는 것은 본인의 의지를 의심해야봐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이대로 사는 게 그런대로 참을 만한 게 틀림없다' 라는 내용에서 의지가 없는 것이 무엇인지 팩폭에 들어간다.

그런 팩폭을 맞게 되면 나의 의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두번째로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은 시작을 잘 못하기 때문인데, 시작이란 것은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만 하고 그것이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동을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와 '그냥 첫발을 떼라, 그리고 다음 발, 또 다음 발'을 통해 역시나 팩폭을 날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대에 대한 경계를 강조한다.

'인생에 산재하는 분노는 기대의 산물'라고 하면서 기대를 하기에 오히려 그 기대가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바뀌면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꿈도 하나의 기대인 것인데, 그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건강한 방식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잘못 됐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과한 기대나 기대의 충족에 집착하다보면, 본인만 괴롭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대하되 집착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자는 것이다.

Posted by rob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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