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정보

클라윈드 슬림형 냉장고 255L

- 용량 : 255L (냉동 54L / 냉장 201L)

- 사이즈 : 545 X 590 X 1700 mm

- 에너지효율등급 : 2등급

- 색상 : 블랙

- 무게 : 50kg

- 방식 : 간접냉각

- 기타 : 아이스 트레이, 계란 트레이 포함

※ 출처 : 쿠팡 (www.coupang.com/vp/products/1175643148?vendorItemId=70152672687&isAddedCart=)

 

 

□ 구입 리뷰

LG전자 B267WM 

※ 출처 : 다나와 (prod.danawa.com/info/?pcode=6038114&cate=102110)

먼저 대략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구입 기준을 아래와 같이 세우고 나서야 제품을 확실히 고를 수 있었다.

1. 용량 : 250L 내외

2. 가격 : 30만원 내외

3. 방식 : 간접냉각

 

첫번째 용량은 전에 쓰던 냉장고가 140L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좀 더 큰 냉장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쨋든 1인 가구이기 때문에 너무 클 필요도 없다고 생각됐고, 검색을 해보니 250L 선이 적당했다.

 

두번째 가격은 시장조사에 의한 결과였다.

당연히 가격을 높일수록 좋은 제품들이 많았겠지만, 예산을 고려했을 때 너무 후지지 않고 가성비를 뽑아내기에는 30만원 선이 적당했다.

 

세번째 방식은 전에 쓰던 냉장고가 '직접냉각' 방식이다 보니 성에가 엄청 꼈다.

성에가 끼는 것의 최대 단점은 그만큼 공간이 좁아진다는 것이고, 그걸 위해 청소하는 것이 엄청 귀찮다는 것이다.

간접냉각 방식은 성에가 끼지 않는다고 하여 이번에는 무조건 간접냉각 방식을 고르기로 했다.

※ 간접냉각의 단점은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냉기를 빼앗기기 쉽다고 한다. (온도 변화 민감?)

 

그리하여 최종 후보는 LG전자 제품과 클라윈드 제품이었다.

LG전자는 'B267WM' 라는 모델이었는데, 결국엔 가격적인 면에서 클라윈드 제품선택하게 되었다.

5만원 차이였지만 생각보다 큰 차이였다.

LG전자 제품이 아무래도 뭔가 부가기능이 좀 더 많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도 더 높고 했지만, 냉정하게 다른 기본적인 조건들은 거의 동일했기 때문에 클라윈드로 고를 수 있었다.

 

 

□ 사용 리뷰

쿠팡 로켓설치

실제로 사용해보니 크기는 딱 적당하다고 느껴졌다.

우선 냉장은 첫번째 칸은 주로 반찬류를 놓고 두번째 칸은 부가 재료들, 세번째 칸은 김치류를 넣으니 딱이었다.

냉장의 맨 밑에는 야채/과일칸이 있어서 더욱 여유롭게 쓸 수 있었다.

대신 도어에 붙어있는 구성은 딱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맨 밑 야채/과일칸을 공간을 할애해서인지 큰 생수(2L) 같은 것을 놓을 수 있는 곳이 한칸 밖에 되지 않았다.

도어의 중간 칸을 위/아래 움직일 수 있지만 어떻게 조정하든 결국 큰 병은 한 곳에 밖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 점은 LG전자 제품도 마찬가지였다.)

냉동은 심플하게 위 아래 두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도어도 마찬가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동일 성능 대비 가격은 제일 저렴한 것 같아서 가성비로는 최고인 것 같았다.

그리고 간접냉각이라서 그런지 3개월 정도 썼는데 성에가 끼지 않았다.

그리고 소음도 가끔씩 꾸룽꾸룽 소리가 나긴 하지만 보통 때는 아주 조용한 편이다.

디자인도 블랙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고 때가 타지 않아서 좋다.

 

대신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냉동라이트가 켜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두울 때 냉동고를 열일이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 냉장에만 문을 열었을 때 라이트가 들어온다.

그리고 선반이 강화 유리로 되어 있는데, 튼튼한건 좋지만 유리 재질의 용기를 넣을 때 소리가 크게 나서 아주 살살 놓아야 되는 단점(?)이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제품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 쿠팡의 로켓설치에 대한 후기이다.

보통 다른 쇼핑몰에서 주문하게 되면, 정확한 배송일자를 맞추기 굉장히 힘들다.

그런데 로켓설치는 사진처럼 다음날 바로 설치를 할 수 있다.

또는 예약도 할 수 있어서 충분히 희망하는 날에 냉장고를 설치 할 수 있다.

(본인은 전날 미리 주문해서 다음 날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설치하러 오기 전에 업체 측에서 전화가 와서 약속을 잡아준다.

그리고 설치 시에도 포장 쓰레기(박스, 비닐 등)도 모두 치워주고 위치까지 잘 잡아주시고 가셨다.

본인은 이사를 간 케이스여서 폐가전이 없었지만, 폐가전도 사전에 협의만 되면 수거해간다고 하니 굉장히 좋은 서비스인 것 같다.

Posted by rob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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