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 17' 개봉을 앞두고 원작 소설인 미키7을 읽기로 했다.
어쩌다 보니 크게 두번을 나누어서 읽게 됐는데 아무래도 흐름이 한번 끊긴 후 이어서 보다보니 후기의 내용도 짧아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 SF 장르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나름 재미있게 읽힌 편이었다.
중복된다는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이야기를 이해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이야기는 대부분 들킬지 말지의 서스펜스적인 느낌으로 이끌어 간다고 볼 수 있다.
후반부에서 서스펜스가 해소되면서 나름의 센스있는 결말로 이어진다.
소설은 후속작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충분히 후속 이야기가 나올 법한 마무리였다.
아무래도 영화를 기대하고 원작을 즐기다 보니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됐을지가 궁금했다.
특히 처음 읽을 때는 개봉 전이었지만, 이어서 읽을 때는 개봉 후라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이야기 자체로만은 크게 인상깊은 느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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