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정보

- 제조사 : 홍진테크(주) / 어라운드(A;ROUND)

- 가격 : 20,900원

- 컬러 : 흰색

- 사이즈 : 750~900X350mm

※ 출처 : 오늘의집(https://ozip.me/Dyvx6uE)

 

 

리뷰(비추!)

결론만 간단히 말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우선, 추천하지 않기 때문에 단점부터 언급하도록 하겠다.

 

첫째, 소음이 크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자랑스럽게(?) 상세 설명에 데시벨까지 적어놓았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귓속말 소리보다 큰 소음을 낸다고 해석된다.

심지어 비교 대상이 타사 제품도 아니고 자사 제품인 것도 참 아이러니 하다.

어쨋든 실제 사용해보니, 잠을 자기 위해 곁에 틀어놓기에는 꽤 크다.

여기서는 풍력에 대한 소음만 다루고 밑에서 차근차근 다른 소음에 대한 부분도 다루도록 하겠다.

 

둘째, 타이머 기능이 엉망이다.

이 부분도 위 사진처럼 상세 설명에 언급되고 있다.

무슨 내용이냐면, 타이머를 한번 설정해두면 그것을 다시 끄더라도 처음 설정한 시간까지는 무조건 타이머 돌아가는 소리가 계속해서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소음과도 연계되는데, 굉장히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

따라서 타이머를 꺼도 쓸데없는 소음을 들을 뿐더러, 정상적으로 타이머를 이용하더라도 신경쓰이는 소음이 발생해서 제대로 쓸 수가 없다. (잠을 잘 때 자동으로 꺼지기 위해 보통 사용하는데, 소음때문에 거슬려서 잠을 이루기 힘들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타이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교환을 1번 받았다.

사용 후기에도 교환을 받거나 관련 문제 제기가 많은 걸 보면 '엉망'이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

 

셋째, 풍력이 너무 세다.

이것도 소음과 연관되기는 하는데, 소음은 첫째에서 언급했으므로 풍력에 대해서만 언급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역시나 자랑스럽게 상세 설명에 언급되고 있다.'C사 구매 후기'에서 눈치챘어야 했다.

저 문구의 의미가 장점이 아닌 너무나 큰 단점인 것을 사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문구의 뜻을 다르게 풀이해보자면, 다른 선풍기의 1, 2단은 이 선풍기에서 찾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풍(?) 같은 선선한 느낌으로 틀고 싶을 때 이 선풍기는 전혀 쓸모가 없어진다.

실제로 아주 더울 때도 2~3단을 틀어보지도 않았을 정도로 1단 자체가 너무 쎄다.

 

넷째, 전원선이 너무 짧다.

이 점은 구매 전에 '구매 후기'를 통해 인지는 하고 있었다.

감안하고 구매를 한 것이지만, 위의 세가지 단점과 다르게 전혀 상세 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게 꽤심하다.

정말 보여주기위한 홍보용 상세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들의 제품의 단점은 교묘하게 장점처럼 표현하고, 눈에 띄는 단점은 언급조차 하지 않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총 네가지의 단점때문에 이 선풍기를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선풍기를 구매했던 이유는 생각보다 '평점'이 좋았다.

현재 오늘의 집에서 4.6~7을 기록하고 있다.

두번째로 가격이 쌌다.

보통 3~4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에 비해 2만원 극초반의 가격은 메리트가 있어 보였다.

 

이번 구매를 통해 평점을 절대 믿지 말고, 구매 후기를 볼 때 점수를 낮게 준 사람의 이유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Posted by rob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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