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영화 2편 후기(극장판 주술회전 0,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robo9
2025. 6. 27. 21:13
최근 감상한 영화 2편에 대해 짧게나마 한번에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1. 극장판 주술회전 0
주술회전은 귀멸의 칼날에 이어 만화책이 재미없어서 애니로 정주행한 만화였다.
그런데 극장판은 따로 보지 않아 이번 기회에 보게 되었다.
'순애' 밈으로 너무 유명해서 기대했는데 기대한 만큼 재미있었다.
애니를 모두 본 상태라 인물의 서사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중요한 서사라서 이 부분을 모르는 상태로 애니를 본게 아쉽기도 했다.
2.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션 임파서블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이다.
한편도 빼놓지 않고 봤는데, 이번 작품은 조금 아쉬웠다.
마이너스 요소에는 4DX로 감상한 탓도 큰 것 같다.
바로 전편도 160분대로 아주 긴 서사를 다뤘는데도 거의 힘들지 않게 집중해서 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물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그렇다 보니 전체적인 집중력이 떨어졌고 서사나 액션이 덜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물론 1~7편을 모두 아우르는 서사와 반가운 캐릭터들의 등장 등 팬으로서 만족할만한 작품이었지만, 그래서 완전히 수용하지 못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액션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긴급한 상황 속에서 긴장감이나 화려한 액션을 보는 맛이 조금은 덜 느껴졌다.
결국에는 너무 긴 러닝타임보다는 좀 더 짧게 응축해서 담아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