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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요금제] SK 7mobile 알뜰 요금제 리뷰

robo9 2021. 6. 9. 18:56

 

□ 공시지원금, 선택약정할인 vs 알뜰요금제(자급제 폰)

알뜰 요금제에 대한 리뷰에 앞서 휴대폰 구매와도 연계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우선적으로 말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보통 휴대폰을 구입할 때 크게 두가지 방식이 있다.

1.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제도를 통한 휴대폰 구입 + 일반 통신사 요금제 사용

2. 자급제 폰 구입 + 알뜰요금제 사용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케바케' 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가격일텐데, 기종마다 공시지원금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따라 어느 방식이 더 싼지가 정해지기 때문에 '케바케'가 될 수 밖에 없다.

 

가격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아래와 같은 특성이 있다.

1. 1번 방식의 경우 월마다 내는 금액(통신비+기기값 할부금)이 커지는 대신 목돈이 나가지 않고, 2번 방식의 경우 목돈(자급제 폰 구입)이 나가지만 월마다 내는 금액은 적어진다.

2. 1번 방식의 경우 통신사의 멤버십 혜택 이용이 가능하나, 2번 방식의 경우 멤버십 혜택 이용이 불가능하다.

※ 통신에 대한 품질은 아래 '알뜰요금제' 리뷰를 통해 얘기해보도록 하겠다.

 

따라서 원하는 휴대폰 기종을 선택한 후 두 방식의 가격을 따져보고 정하되, 위와 같은 특성 중 좋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면 된다.

가입 시 사은품이나 일반 통신사 요금제의 경우 가족 결합 등 부가적인 요소도 너무 많기 때문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 알뜰요금제 리뷰

위에서도 보듯 휴대폰 관련된 것들이 상황에 따라 '케바케'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선택했다는 것을 먼저 알리고 리뷰를 시작한다.

1. 공시지원금을 받아 구매한 휴대폰의 약정(24개월)이 만료되었다.

2. 당장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3. 현재 LTE 요금제 월 10GB 제공 후 소진 시 매일 2GB제공 및 매일 2GB까지 소진 시 무제한(속도제한)

 

위와 같은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선택약정할인 제도와 알뜰요금제를 비교해보게 되었다.

1. 현재 요금제 유지 및 선택약정할인 받을 시 다시 일정 기간 약정이 걸림

※ 알뜰요금제로 바꾼 후 다시 일반 통신사 요금제로 바꾸기위해서는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함

2. 25% 할인 시 요금(4만원대)보다 비슷한 서비스의 알뜰요금제(3만원대)가 더 쌈

※ 알뜰요금제의 'LTE 음성 다유심 11G' 서비스와 비슷

3. 과거 약정기간 2년간 멤버십 혜택 거의 이용하지 않음

 

비교를 통해 보니, 가격면이나 약정에 대한 부분에서나 알뜰요금제가 더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걱정되었던 부분은 통신에 대한 품질이었다.

통화 및 데이터가 잘 안터진다는 얘기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직 2주정도밖에 써보진 않았지만 품질 더 나빠졌다고 생각되는 순간은 없었다.

 

SK 7mobile 진행중인 이벤트 (21년 6월 초 기준)

추가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SK 7mobile의 경우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월 조금씩 이벤트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사은품과 상품권을 주고 유심도 공짜였다.

 

실제 개통 후기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전용유심도 신청 후 1~2일 내로 도착했고, 셀프개통을 신청했기 때문에 바로 유심만 갈아끼고 폰을 사용못하는 시간없이 개통할 수 있었다.

SKT 폰이었음에도 알뜰요금제 유심 적용이 가능했다.

요금제가 바뀌면서 일부 앱들의 인증을 다시 하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환경설정을 해야하는 것도 없었다.